액션페인팅

액션페인팅

미국의 추상표현주의를 말하며, 선명한 색채를 유동적으로 사용하였다. 물감을 떨어트리거나. 흘러내리게 하는 등 화가의 격렬한 동작에 의해 힘차고 긴장감 넘치는 화면을 표출하였다. 서정적인 추상 (뜨거운 추상)에 속한다.

잭슨폴록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서 공부한 폴록은 1930년대 무렵부터 표현주의를 거쳐 추상화로 전향하였으며, 구겐하임 부인과 비평가 그린버그의 후원을 받아 격렬한 필치를 거듭하는 추상화를 창출하였다.

1947년 마룻바닥에 편 화포(畵布) 위에 공업용 페인트를 떨어뜨리는 독자적인 기법을 개발하여 하루아침에 명성을 떨쳤다. 그것은 떨어뜨린 도료(塗料)의 궤적(軌跡)을 거듭하여 화면의 밀도를 높여감과 동시에 작가의 다이내믹한 제작행위를 직접 화포에 기록하는 것이었으므로 액션페인팅이라 불리게 되었다.

세계화단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작품에 《서부로 가는 길》《남성과 여성》《여름철》 등이 있다.

푸른깃대

이러한 액션페인팅의 불확실성은 러시아 태생의 또다른 추상표현주의자 '마크 로드코'의 작품에서 느낄 수 있는 것과 유사하다. 로드코의 그림은 폴록의 작품을 보는 것만큼이나 어렵기만 하다. (후기 색채추상)

추상표현주의 자들은 모두 뉴욕에서 작업을 하였고, 바네트 뉴먼, 로버트 마더웰과 윌렘 데 쿠닝 같은 사람이 포함되어 있다.

←퐁다시옹 바이엘러(Fondation Beyeler) 마크 로드코
Baselstrasse 101, CH-4125 Riehen/B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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