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주의미술

인상주의 (Impressionism)

과학정신의 영향으로, 분석적 사고와 표현방법의 변화를 유도하였으며, 빛에 대한 연구와 색채학 이론으로 점에 의한 원색의 사용을 추구하였다.

물체의 고유색을 부정하고, 색을 빛에 의한 현상으로 파악하였으며, 화실에서 나와 직접 야외에서 그렸다.

1874년 모네의 '해돋이 인상'으로부터 인상주의 하는 이름이 생겨나게 되었다.

이 무렵 튜브에 담긴 물감이 만들어지기 시작하면서, 화가들은 더욱 야외작업이 손쉬워지게 되기도 했다. 우리는 쉽게 이부분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게 되는데, 그 전의 화가들은 대부분 자신들이 물감을 직접 만들어 쓰곤 하였다. 그래서 가끔 물감을 들고 야외에 나갈려고 하면, 동물의 방광에 물감을 채워 나가곤 하였는데, 얼마나 힘들었을지 짐작할 수 있다.

참고로 아래 사진은 암스테르담의 '렘브란트하우스'에 남아 있는 렘브란트가 직접 물감을 만들어 쓰던 흔적이다.

마네 (Manet) : 밝은 그림을 그린 최초의 화가 (피리부는 소년, 풀밭 위의 식사)

에두아르 마네 풀밭위의 점심

캔 바스에 유화

파리 오르세 미술관 1863년 경

프랑스국립박물관연합(RMN) 지엔씨미디어

'그의 날카로운 색채는 마치 하나의 강철 톱처럼 두 눈속으로 밀고 들어온다. 그의 인물들은 어떤 완충 장치로도 약화시킬 수 없는 강도를 지닌 천공기로 구멀을 뚫어 놓은 것 같다. 마네는 전혀 먹을 수 없는 풋과일을 갖고 있다.

-E.세스노

세스노를 이렇게 말했지만. 당시 이 그림은 파리에서 엄청남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모네 (Monet) : 인상파의 대표적인 작가로, 빛의 변화를 연작으로 그려서, 물체의 색이 빛에 의한 현상임을 실증해 보였다.(해뜨는 인상, 낟가리, 루앙성당, 수련 등)

인상주의 / 1872년 / 유화 / 캔버스에 유채 / 48x63cm

/ 마르모탕 미술관 소장

Bridgeman Art Library 지엔씨미디어

모네 해돋이 인상

살롱전에 출품하여 낙선한 이 작품을 낙선자 전시회에 전시하게 되었는데 한 비평가가 이 그림을 보고 '인상적이다'라고 한말에서 인상주의 라는 이름이 나오게 된 것이다.

모네의 낟가리 연작보기

모네의 작품은 시시각각 변하는 햇빛의 인상을 그려내기 위해 아주 빠른 붓놀림을 사용하였다.

모네 루앙성당 연작 ↓

모네 이전의 그림들을 돌이켜 보면, 예쁘게 꼭 닮게 그린 그림이 잘 그린 그림이었고, 좋은 그림들이었다, 그러나 빠른 붓놀림의 빛과 그것에 의한 색의 인상을 그려낸 그의 작품은 이후의 화가들에게, 새로운 그림양식에 대한 많은 용기와 힌트를 주는 계기가 된다.

피사로 (Pissaro) 점묘법을 이용하여 풍경을 많이 그렸다.( 농촌 풍경, 빨간 지붕 등)

드가 (Degas) : 고전주의의 영향을 받아 인상파보다 뚜렷한 형태에 의한, 순간적인 동세 표현을 즐겨 하였다. (무희, 경마 등)

신인상주의 (Neo-Impressionism)

인상파의 과학적인 방법을 더욱 체계화시킨, 병치 혼합법을 사용하여 표현하였다.

원색의 색점이 더욱 미세화되어 점묘파라고도 불리운다.

이들은 더욱 선명한 순색을 사용하기 위해여 파렛트에서 물감을 섞지 않았기 때문에 작은 점들을 찍어 나열함으로서 그것들이 섞여 보이는 효과를 이용하였던 것이다.

쇠라 (Seurat) : 아주 미세한 점을 사용하여 인상파에서 소홀히 다루었던 형태를 회복하고, 미묘한 톤의 변화를 나타내었다. (그랑자드 일요일의 오후. 써커스 정경, 포즈를 취하는 여인 등 )

시냐크 (Sinac) : 당시 "쉐브뤨" 의 색채학 이론에 영향을 받아, 강한 원색의 점을 이용한 작품을 그렸다 (붉은 소나무, 생트로페 항, 네델란드 풍경 등)

'그랑자드 섬'의 마지막 습작. 쇠라

신인상주의 / 1884년~1886년 / 유화 / 캔버스에 유채 / 207.5x308cm /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소장

후기인상주의 (Post-Impressionism)

인상파의 과학적이고, 분석적인 방법으로 인한 개성을 상실을 비판하여 나타났다.

주관적인 감정의 표현을 회복하려 하였다.

세잔 (Cézanne) : 인상파가 현상의 포착에만 치중하려는데 반대하여 사물의 본질을 찾으려 하였다. 형태를 중요시하였으며, 자연의 형태를 기하학적 형태로 바꿈으로써 입체파 생성의 계기가 되었다. (생 빅투아르 산과 사과를 중심으로 한 정물, 빨간 조끼의 소년 등)

세잔의 생 빅투아르 산

이제 더 이상 그림은 사진과 같아서는 안되었다.

그림은 사진과 다르게 그림다운 그림으로 남아야 했다. 그래서 누가 봐도 그림이라고 느낄 수 있도로 화가는 그림을 눈에 보기 편하도록 그림답게 다듬어야만 했다.

후기인상주의 / 1887년경~1890년경 / 유화 / 캔버스에 유채 / 65x92cm / 오르세 미술관 소장

프랑스국립박물관연합(RMN) 지엔씨미디어

고갱 (Gaugin) : 처음에는 후기 인상파에 가담하였으나. 후에 타히티 섬으로 가서 그곳 원주민의 건강함, 토속 샤머니즘, 강렬한 햇빛 등을 원색의 큰 면으로 표현, 종합주의를 창시하였으며, 이것은 후에 야수파, 표현주의 상징주의 등에 영향을 주었다 (노아노아, 황색의 그리스도 등)

고흐 (Gogh) : 불안과 고뇌의 일생을 통하여 노랑색이 가득한 율동적인 화면을 보여줌 ( 해바라기, 까마귀가 있는 보리밭, 감자를 먹는 사람, 자화상 등)

별이 빛나는 밤에

고흐는 신부님이 되려는 공부를 했던 사람이다.

초기 고흐의 작품은 가난한 사람들의 생활에 대한 아픔을 어두운 색조로 그려냈다, 그 대표적인 작품이 '감자를 먹는 사람들'이다.

동생 테오의 권유로 프랑스로 건너가 당시 미술계 전반에 퍼져 널리 인기를 얻고 있던 인상파 그림을 보고 많은 영향을 받게 되었다.

나중에, 고흐처럼 노랑색에 대해 정렬적인 진솔함을 나타낸 사람은 없었는데,,

나중에 고흐는 황량한 들판에서 권총 자살을 하게 된다. 고흐를 만나 인상적인 느낌을 받았던 로트렉은 고흐의 죽음을 무척 슬퍼하게 되고,,,

후기인상주의 / 1889년 / 유화 / 캔버스에 유채 / 73.7x92.1cm / 뉴욕 현대미술관 소장

Bridgeman Art Library 지엔씨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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