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물그리기

정 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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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물 그리기 (이페이지의 내용은 지금은 절판된 동아출판사 high top 참고서의 내용을 많이 인용했습니다.)

1. 정물화의 뜻과 역사
-  뜻 : 생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과일, 꽃, 기물 등 움직이지 않는 물체를 배치해 놓고 그리는 그림.
- 역사
  (가) 동양: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에서는 오래전부터 그릇과 나뭇가지, 과일 등을 그리는 기명절지화가   그려졌다.
  (나) 서양: 17세기경 네덜란드의 화가들에 의해 그려지기 시작하여 18세기 샤르댕에 의해 본격적으로 그려졌으며 9세기 프랑스의 인상파 화가들에 의해 더욱 발전하였다.

초기 정물화가 그려지기 시작한 배경

유럽사회가 물물교환에서 화폐경제로 넘어가면서, 경제적 풍요로움을 누리게 된 유럽인들이, 가진 것을 과시하거나 혹은 가지고 싶은 열망을 나타내면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초기 정물화 속에는 또 다른 뜻도 내포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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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물화의 특징
- 계절이나 날씨에 관계없이 실내에서 그릴 수 있다.
- 물체를 오래 관찰하여 그릴 수 있어 물체의 특성을 파악하는데 좋다.
- 그리는 사람이 마음대로 정물을 배치하여 그리므로 구도 학습에 편리하다.

이러한 정물화의 특징이 바로

사람들을 환영(幻影: 감각 따위의 착오로,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로 보는 일. 곡두. 헛기운) 에 빠지게 만들어, 그림을 보는 즐거움에 빠지게 만드는 것이다.

3. 정물화의 구도
- 구도의 3요소(변화, 통일, 균형) : 단조롭지 않게 변화가 있으면서 산만하지 않게 통일감을 유지하여야 하며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화면 전체가 균형이 잡혀야 한다.

- 많이 사용되는 구도 : 삼각형 구도, 마름모 구도, 원형 구도

4. 채색화의 종류와 표현의 특징

① 유채화 : 유화 물감으로 캔버스에 그리며 광택이 나고 접착성이 강해 두텁게 발라 수정하기 쉽고 보존성은 좋으나 물감이 마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② 아크릴화 : 합성 수지로 만든 물감으로 수채 물감처럼 물에 풀어서 그리며, 발색이 좋고 접착성이 강하며, 마르는 시간이 빠르다.

③ 파스텔화 : 막대 모양의 고체 안료로 그리는 것으로 혼색이 자유롭지 못하나 고루 부드러운 색조를 낼 수 있으며 완성 후 정착액을 뿌려 보존한다.

④ 프레스코화: 건물의 벽이나 천장에 그리는 그림이다. 벽에 회반죽을 칠하고 마르기 전에 그림을 그리면 안료가 오랫동안 벗겨지지 않고 남아 있다.

⑤ 템페라화 : 안료를 계란노른자에 섞은 것인데 벽뿐만 아니라 나무 패널 등에도 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프레스코화보다 섬세한 표현과 선명한 색채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템페라 물감은 빨리 마른다는 단점이 있다.

⑥ 유화 : 안료에 기름을 섞어 쓰는 유채 물감이 발명되자 그림이 마르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되었고 여러 번 덧칠해서 매우 사실적인 표현도 할 수 있게 되었단다. 또한 물감을 보관하는 것도 쉬워졌다

⑦ 수채화 : 물감을 물에 풀어 그린 그림

투명수채화	불투명수채화
·물의 양으로 명도 조절 ·색이 마른 후 겹쳐 칠하는 중색 효과 ·산뜻하고 경쾌한 느낌	·흰색으로 명도 조절 ·밑색위에 덧칠하여 유화와 같은 효과 ·무겁고 중후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