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화

인 물 화 (이페이지의 내용은 지금은 절판된 동아출판사 high top 참고서의 내용을 많이 인용했습니다.)

인물화의 뜻, 역사, 특징

인물화의 뜻
	인물화란 인체를 주로 표현한 그림을 말한다. 본래는 특정 개인을 개체적 특징에 의해 표현하는 초상화, 또는 그와 같은 개인의 모임을 그린 집단 초상화를 지칭한 것이었으나, 역사화, 누드화, 풍속화 등 인물을 주체로하여 그린 모든 그림은 인물화에 포함된다.
인물화의 역사
	인류 문화의 시작과 더불어 그려졌다.
인물 표현의 시대적 특징
	원시 시대에는 주로 번식이나 풍요의 기원으로 인물을 표현했고, 그리스, 로마 시대에는 이상미를 추구했고, 그리고 자연 현상과 인간의 관념 등을 인간으로 나타냈기 때문에 우의화나 의인화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르네상스 이후 19세기 신고전주의 때까지는 인간의 이상화된 아름다움과 지성적, 이지적인 표현이 주류를 이루었으며, 19세기 중엽부터 개성과 창의성에 기반을 둔 사실주의, 인상주의, 후기인상주의 등의 등장으로 이상화된 아름다움의 표현적 특징은 붕괴되었다. 현대에 와서는 인물에 대한 작가의 생각이나 느낌을 주관적으로 해석하여 개성적으로 표현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나리자>

인물화의 표현 원리

- 대상 인물을 보고 느낀 감동을 솔직하게 표현해야 한다.
- 인체의 균형, 비례, 형태 등을 정확하게 표현해야 한다.
- 색채의 농담이나 선의 강약, 방향, 등으로 양감을 표현해야 한다.
- 동작이 정지된 상태이더라도, 인체의 내면에 숨어있는 움직임과, 살아있는 느낌의 표현이 중요하다.

얼굴의 비례

그림자료: (주)삼화출판사

인물화의 분류
- 표현 부위에따른 분류- 전신상화, 반신상화, 흉상화, 두상화, 군상화 - 자세에 따른 분류- 좌상화, 입상화, 와상화 - 인물화의 제재에 따른 분류
	자화상-작가 자신이 자신의 모습을 거울을 보고 그린 그림으로, 서양에서는 1400년경부터 시작됨. 초기 플랑드르의 제단화에는 그림 속에 화가의 모습을 스스로 등장시킨 예도 있으며, 렘브란트, 세잔느, 고흐 등은 자화상을 많이 남겼다. 자화상은 작가의 외모만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사상, 경험, 정신 등을 표현하여야 한다. 초상화-특정 인물을 그린 것으로, 대상 인물의 개성적인 특징을 객관화하고 작가의 개성도 표현되어야 한다. 종교화-종교활동에 수반하여 전개되는 미술을 말하며, 유명한 종교화로는 `최후의 만찬' `최후의 심판' `성모자상' 등이 있다. 역사화-역사상의 사건과 신화, 전설 등의 사건을 주제로 표현한 그림. 풍속화-시대 풍습이나, 일상의 생활상을 그린 그림으로, 우리나라에는 조선시대의 화가로 김득신, 김홍도, 신윤복 등이 유명하다. 누드화(nude)-알몸의 인체를 대상으로 하거나, 신체의 일부를 천 따위로 가린 것도 포함된다. 대표 작가로는 로코코 시대의 와토, 부세 등 이있고, 19세기 이후에는 앵그르와 르노아르 등이 유명하다. 착의화(costume)-옷 입은 사람을 그린 그림
		윤두서 자화상
	▲ 한사람으로서 눈뜬 자화상-변웅필 가시 못걸이와 벌새가 있는 자화상 ▶
인물 표현의 유의점
	인물화를 그릴 때에는 대상에서 느껴지는 외형적 아름다움과 함께 대상 인물의 성격과 생활 감정을 잘 표현해야 한다. 인물의 포즈는 자연스러우면서 개성적인 표현을 할 수 있어야 하며, 인물의 비례, 양감과 동세 등에 유의하여 표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