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주의

표현주의(Expressionism)

독일을 중심으로 나타난. 강렬하고 불안한 느낌의 양식으로, 야수파와 함께, 후기 인상파의 영향을 받았다.

신비주의, 사회불안이 게르만족 특유의 민족적 정서와 어울려 나타났으며, 뜨거운 추상으로 전개되었다.

'청기사', '다리파' 등이 대표적인 표현주의 그룹이었다.

유럽의 모든 반 사실주의적인 예술 사조를 총광했던 이 개념은 1911년 해르바르트 발덴이 자신의 잡지 <폭풍(Sturm)>에서 만들어 낸 것이다. 키르히너의 <거리풍경>들고 이러한 새로운 표현예술에 혹한다. 그것은 대개 포비즘과 입체주의와 달리 최화와 조형에만 제한되어 있지 않았다. 이탈리아에서의 미래주의 처럼, 독일의 표현주의는 1920년대 중밥까지 부분적으로 건축 , 문학, 영화, 음악을 포괄했다.

대개 마음의 상태가 그림의 주제로 강력하게 묘사됨으로써, 사물의 정상적인 모양이 뒤틀리게 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뭉크 (Munch) : 어두운 색조와 곡선으로 처리된 인물, 배경 등으로, 강렬한 불안감을 표현하였다 (절규, 지옥에서의 자화상, 마돈나, 뱀파이어, 사춘기 등)

뭉크가 <절규>를 그린 것은 1893년으로, 이 그림의 계기가 된 기묘한 사전이 수개월 전 일어났다. 그의 일기장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친구 두명을 따라 길을 걷고 있었다. 거리와 피로르드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으로 태양이 지고 있었다. 순간 나는 너무 슬펏다. 갑자기 하늘이 피처럼 붉게 물들었다. 나는 마음이 너무 초조하여 걸음을 멈추고 난간에 기대어 칼에서 뚝뚝 떨어지는 피처럼 검푸른 치오르드와 거리 위로 낮게 깔린 불타는 구름들을 바라보았다. 두 친구는 잠시 동안 나를 보더니 다시 걷기 시작했다. 나는 공포에 떨면서 그 자리에 줄곧 서 있었다. 그리고 언제 끝날지도 오르는 자연의 새된 비명이 대기를 갈기갈기 찢는 것을 느꼇다.

가끔 이 그림에 대한 해석이 편집성 분열증의 전형적인 증세하고 해석되기도 한다. 그러나 뭉크는 이 그림은 그린지 15년이 지난 수에서에 정신병원에 들어가게 된다. 그는 젊은 시절 줄곧 만취상태였는데, 어쩌면, 취했을 때의 느낌을 그린 것일지도 모른다는 해석도 있다.

노르웨이의 화가 에드바르트 뭉크(Edvard Munch, 1863~1944)의 작품.

원어명Der Schrei

종류템페라화

크기83.5×66㎝

제작연도1893년

소장오슬로 뭉크미술관

놀데(Nolde) : 물감의 두터운 마티에르로 음울한 느낌을 주는 인물을 주로 그렸다 (최후의 만찬, 이른 아침의 비행, 목판화인 예언자 등)

앙소르(Ensor) : 벨기에의 화가, 가면을 쓴 것 같은 인물을 그려 표현주의의 양식을 따랏다. ( 음모 )

키르히너 (Kirchner) : 헤켈, 슈키트―로틀로프 와 함께 드레스덴에서 '다리파'를 창립, 표현주의를 이끌었다. 날카로운 선과 어두운 색을 사용하여 불안하고, 병든 것 같은 인물을 표현했다.

독일의 다른 도시들에 비해 베를린에는 모더니즘이 비교적 늦게 도착했고, 게다가 처음에는 주저하는 경향을 보였다. 1898년 비로소 뮌휀과 빈에 이어 베를린에 분리파가 창립되었다.

그들은 그때까지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프랑스 인상주의의 확산을 위해 힘썼고, 독일 내에서 그것을 완성시켰다.

키르히너의 베를린 거리 그림은 '도시의 초상화'가 아니라, 모호한 암시를 지닌 인물들을 그린 그림읻. 첫 번쨰 것은 1913년 가을과 겨울 즈음에 완성되었다. 그 뒤를 이어 1915년 까지 같은 주제로 열 두 점의 작품이 나온다. 그 안에는 변덕스러움과 성습함을 지닌 현대 대도시의 생활이 들어 있다.

1905년 '다리파는 독일 표현주의가 탄생되었던 시점에 창립되었다. 키르히너는 그들의 초기 드레스덴 시절에 하나의 화가협회 안에서 삶과 일을 실현할 수 있었던 그룹의 공동 창시자였다. 이 그룹은 1913년 베를린에서 해체되었다.

코코슈카 (Kokoschka) : 오스트리아의 화가이자, 문인으로 '분리파'의 영향을 받았다. 전쟁에 참여했던 그는 이그러지고 절규하는 듯한 형태의 자화상과 자조상을 남겼다.

클레 (Klee) : 전반기에는 표현주의에 가담하였으나. 후에는 추상과 초현실주의적인 작품을 하였다.

그밖에 쉴레(Schiele), 페크스타인(Pechstein), 뮤엘러 (Mueller), 마르크(Marc), 마케(Marc) 등이 있으며, 칸딘스키도 '청기사'그룹에 가담하였으여, 표현주의의 작품을 하였으나 추상화에로 나아갔다.

비엔나 분리파

1898년 구스타프 클림트의 주도로 또 하나의 이탈이 비엔나에서 일어났다. 1897년 보수적인 미술회인 '미술까의 집' 회원이었던 클림트는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작품에 대해 다소 비판적인 생각을 하게 되엇다. 기런 생각을 그 자신의 그룹을 형성하도록 하였고, 비엔나 분리파를 창설하게 아여 원간지 <성스러운 봄 (Va Sacrum)>을 내게 했다.

분리파의 목적은 미술과 삶의 상호교호작용을 성취하고 모든 사람에게 무엇인가 의미를 주며, 고루하고 답습되는 사상에 의존하지 않는 작품을 제작해내려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리파들은, 미술에서의 절대 진실의 때가 도래했다고 믿는 지성인과 미술까들 사이에서 매우 혹심한 비판을 받고 있었다. 아르누보의 형상과 눈부신 장식을 갖춘 클림트 회화는, 그들에겐 쇠퇴하는 합스부르크 제국의 실체를 숨긴 특권자들을 위한 단순한 허울에 불과했다.

문학평론가 칼 그라우스와 건축가 아돌프 루스는 꾸밈을 일종의 범죄라고 격력히 비난했다. 호화롭고 값비싸게 장식된 메종 스토클레 건물은 분리파들이, 예술이 당연히 지향해야할 목적에 맞춰 살고 있지 않다고 비난 하는 비판자들에게 가장 공격의 대상이었다. - 로즈메리 람버트

구스타프 클림트, 입맞춤

상징주의 / 1907년~1908년 / 유화 / 캔버스에 유채 / 180x180cm / 오스트리아 미술관 소장

Bridgeman Art Library 지엔씨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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